UglyWorld Studio의 철학

 

  창의란 가르칠 수 있는 것일까요? 너무나 잘 짜여진 커리큘럼 교육에 익숙한 친구들에게 어떻게 창의를 심어 줄 수 있을까요? 누군가에 의해 정해진 수업 안에서 수동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 스스로 좋아하는 것과 관심있는 것들을 찾아 계획하고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요? 처음부터 하고 싶은 모든걸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주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창의적인 생각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에서는 새로운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는것일까요? 남들과 다른 어떤 특별한 재능일까요? 여러 주제를 유동적으로 묶으면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창의 교육과 창의 미술이라는 단어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창의라는 말과 미술이라는 같은 말을 붙인 교육 공간에서 매주 여러 아이들이 같은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을 보면, 정말 창의적인 교육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 때가있습니다. 그럼 미술이란, 예술이란, 혁신이란, 새로운 생각이란, 창의란 어떻게 키워 줄 수 있을까요? 창의란 가르칠 수 있는 것일까요?

 

  점점 새로운 미디어 시대가 도래하고 주어지는 교육 방식에 익숙해지면서,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것은 점점 아이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기 힘들어하는 것입니다. 알고리즘이 추천하는대로 미디어를 소비하며 의식이 따라가는 것에 익숙해 지다보니 무언가 자기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결정하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개성 시대라는 말이 앞으로 점점 더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서 자신만의 개성이나 주장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익숙한 것만을 소비하도록 길들여진 우리 친구들에게 스스로 새로운 생각을 하는 행위인 창의를 바란다는 것은 너무 아이러니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의란, 자아가 강하고 나만의 가치관과 개성, 열정과 자신감이 있어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과 다르게 아직 사회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일수록 그 창의성이란 더 강하고 새롭고 엉뚱하며 기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아이들의 반짝반짝하는 엉뚱함을 유지해 주고 발전시켜 주기만 한다면,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때 그 창의력이 현실과 만나 생기는 빛은 눈이 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UglyWorld Studio는 아이들의 조수이자 멘토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계획을 세워 만든 결과물을 자신있게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줄 것입니다.